국내여행/제주도(2019, 2020)

BROMPTON 브롬톤 제주 환상자전거길 투어 후기

ZelK 2019. 5. 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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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을 무인인증센터에 두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니...

무인인증센터에 넣지 마시길...

송악산 인증센터 불편사항에 넣었는데 인증은 커녕 수첩 행방도 알수 없네요

인증수첩에 수거함에 넣으라고 써있긴한데 제주도에는 수거함이 없다고 합니다..

괜히 지인한테 부탁해서 수거함에 넣어달라고 했다가 수첩만 버린듯...

용두암인증센터에 넣은줄알고 제주시에 연락하니

제주시 담당 공무원께서는 엄청친절하셨는데

송악산... 서귀포에 넣었다고..

담당 공무원과 통화를 2-3번 시도했지만 전부 실패.. 게다가 연락도 없네요 아...

역시 민원이 짱..
몇달이 걸리긴했지만 우편으로 날아온다니
다행이네요..

국민신문고 답변결과

연락처는 혹시나 해서 가림...


 

인증샷

 

인증수첩 도장을 찍고 싶어서 지인분에게 부탁해서 수첩을 구입했다

용두암 인증센터에서만 판매하는듯하다

용두암에서 판매를 안해서 아파트? 옆에사 사오셨다고 합니다

용두암 인증센터가서 물어봐야 할듯... 어딘지 기억안난다네요

 

용두암만 유/무인 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전부 무인 인증센터이다

 

 

https://www.visitjeju.net

 

안내책자를 참고하고 사전준비를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비행기를 전날 예매하고 날라온거라

사실 사전준비가 전무 하다

찾아본거라곤... 브롬톤 비행기 수화물이 전부일 정도이니...

http://www.jeju.go.kr/files/convert/201510/144643607043053.pdf.htm

제주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길 안내도

찾기도 힘들게 교통정보안에 숨어있다

링크로 들어가면 pdf로 볼 수 있으니 사전에 다운받아서 참고하면 좋을듯 싶다

 

아무생각없이 3일동안 파란선만 따라 다녔더니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간 1인...

http://www.bike.go.kr

 

3일동안 참고한 인증센터 지도...

대략 230km 정도 되는데

용두암에서 출발해서 용두암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하는듯 하다

아무래도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고 공항으로 돌아오니 말이다

 

지인네 집근처가 해거름마을공원이라 거기서 출발했다

 

첫 날: 해거름 -> 송악산

둘째 날: 송악산 -> 쇠소깍

셋째 날: 표선해변 -> 다락쉼터

 

몇 달만에 자전거를 타는데

하필이면 국토종주라니 첫날부터 엉덩이가 아프다...

일정을 보면 알겠지만... 마지막날은 거의 안장에만 붙어있었다

 

전체적인 평가는 해안가를 돌며 나름 힐링되고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중간 중간에 구경도 하면 좋았겠지만... 완주를 목표로 계속 돌기만 했다

막상 돌고와보니 다시 성산에 가기도 힘들 뿐더러

김녕쪽은 엄두도 안난다 차로도 한두 시간이니...

다 돌고 다시 들러보려고 했는데 헛된 꿈이였다...

 

일정이 느긋하다면 4-5일 코스로 하루 3-40km정도 타는걸 추천한다

 

제일 추천하는 구간은 성산일출봉에서 함덕서우봉해변 구간

경사가 거의 없어 그리 힘들지 않고 해안가만 쭈욱 따라가면 된다

 

특히나 파란선 상태가 안좋거나 사거리에서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길이 외길(?) 이라 당황할 일이 거의 없다

 

반대로 송악산-법환바당 구간은 오르막이 심하다 반대로도 힘들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시내로 들어가면 라인이 끊기는 구간이 간혹 출몰하는데

표지판이 없어 심심치 않게 당황하게 된다

 

건널목에 표지를 설치해주면 좋을텐데 이상하게 가다보면 어중간한 위치에

한두개씩 나타난다

 

횡단보도에서 파란선이 끊어지면

반대편에 있거나... 그 반대편에 있거나 횡단보도에도 같이

파란라인을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근데 있는곳도 있다...)

 

길안내가 가능한 앱을 준비해서 가는걸 추천하고

 

가능하면 야간에는 절때 권하지 않는다(원래 야간은 안타려했는데...)

해안가는 중간에 표지판이라도 많이 출몰하는데 (외 길 이라도)

시내에 가까울수록 표지판이 안보이거나 파란선이 없거나 둘중하나

야간에는 선이 안보이기때문에 길을 잃기 쉽상이다

 

마지막날 용두암에서 다락쉼터를 야간에 도전했는데 도저히 위험해서 안될것 같았다

그나마 길 안내 앱이라도 써서 다행이지...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것

특히 바람이 많이 안불었다 사시는분들도 몇번 못보는 날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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